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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서소문 족발 상남점 먹은 후기

by 쵸코쨈 2021. 10. 13.

소고기보단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족발과 보쌈은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트렌드는 냉족(탱탱하고 딱딱한 족발)이 아닌 온족(부드럽고 촉촉하며 녹아내릴 거 같은 식감)이 대세라고 생각합니다. 서소문 족발은 일단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족발류와 보쌈류를 나름 괜찮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며, 앞 뒷다리 모두 온족스타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족발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맛을 적당한 가격에 먹고 싶을 때는 항상 이용합니다.

 

 

서소문 족발 반반반 메뉴(따족, 바베큐족, 보쌈)

창원 서소문 족발 상남점에서 따족, 바베큐족, 보쌈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반반반 메뉴를 시켰습니다. 혼자 먹을 건데 한 가지 맛은 너무 쉽게 물릴 거 같아 3가지 맛을 다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배달시키면 비싸니 집적 포장해와서 먹었고요 가격은 집적 가서 포장해서 먹을 시에는 할인받아서 26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족발, 보쌈에는 막국수가 필수라고 생각해서 7천 원(소) 짜리 하나를 시켜서 총 35000원을 결재하였습니다.

창원 서소문 족발 반반반 포장 구성

서소문에서는 건강을 생각하고 재료를 사용한다고 이렇게 홍보스티커를 붙여놨네요. 코로나 시국에 면역력도 챙길 수 있어서 나름 건강을 먹는거 같습니다?

보쌈 족발에는 막국수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쌈 싸 먹으면 최고거든요. 막국수가 너무 많다고 생각된다면 팔도비빔면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서소문 족발 상남점 막국수 소자 사이즈

배달로 주문하면 리뷰 이벤트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김치찌개를 너무 오래 기다렸다고 넣어주셨더라고요. 먹어봤더니 감칠맛 도는 게 아주 맛있습니다. 자극적인 입을 이걸로 입가심하는 느낌이라면 이해하실까요?

오래 기다렸다고 따로 챙겨주신 서비스 김치찌개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은 감칠맛도는 김치찌개

 

막국수를 먼저 비벼줍니다. 여기에다가 콜라나 사이다 넣어서 같이 비벼 먹으면 더 꿀맛 되는 거 다들 아시죠? 군대에서 자주 이렇게 먹었는데 나름 꿀팁입니다. 헤헤

막국수에 양념장 투하

 

서소문 족발 양념막국수

 

서소문 족발 상남점의 양념 막국수는 준수한 맛에 속합니다.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양념이 새콤달콤하고 맛있어요.

 

보쌈, 족발 짤입니다. 정말이지 촉촉하고 윤기가 있는 것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족발과 보쌈들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다만 제일 작은 사이즈인 세트 메뉴는 족발들은 뒷다리를 사용했을 거 같습니다. 조금 비싼 금액의 세트 메뉴는 앞다리를 사용해서 뒷다리보다는 살 코키가 덜 푸석하고 부드러운데 제일 작은 사이즈는 뒷다리를 사용해서 그런지 살코기 부부는 조금 퍽퍽합니다. 그래도 뭐 다른 일반 매장의 냉채족발이나 뒷다리들에 비해선 부드러운 편입니다. 저는 비게를 좋아해서 비게 많은 부위를 좋아합니다. 비게 부분은 정말 부드럽고 녹는 맛입니다. 단 시간이 지나고 차가운 곳에 노출되면 조금 퍽퍽해지긴 합니다.

창원 서소문 족발 반반반(따족, 바베큐족, 보쌈) 메뉴

 

 


 

총평

어떤 족발집이던 요즘 거의 대부분 20,000원에서 35,000원 사이로 단일 메뉴 족발들을 판매합니다. 저는 입이 조금 짧아서 한 가지 메뉴를 오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식탐은 또 있어서 다양한 걸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서소문 족발 메뉴의 반반반 메뉴나 반반 메뉴는 이런 저에게 아주 좋은 메뉴인 거 같습니다. 번갈아 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거든요. 먹다가 남으면 족발 볶음밥이나 다른 걸로 해 먹어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습니다. 매장에서 드신다면 더 사이드 메뉴가 많이 제공되니까 한번 온족스타일 족발을 좋아하신다면 방문하셔서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